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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가발회사 논란과 정준하 치과 홍보논란




10년 넘게 대한민국의 대표 예능으로 활약해온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박명수의 가발회사 홍보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자신이 광고모델로 있으며, 회사의 대표 역시 친동생으로 되어있단다

회사 설립시 자본금이 1억이었는데, 박명수 본인의 지분은 40%이고,

부인의 지분은 10%라고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이다.


오늘 낮에 있었던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박명수는 심려를 끼쳐 드린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해당 가발전문가는 처음 만났다고 해명을 했다.


인기예능 프로나 드라마 만큼 제품을 홍보하기 좋은 창구는 없다.

인기좋은 프로에 제품이 등장해서,

인기스타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을 수백만명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포털의 실시간 검색만 보아도 대부분 tv방송과 관련된 검색어가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을 대거 차지하게 되는데,

토요일 프리미엄 시간대의 대한민국의 대표예능에서

등장하는 제품은 오죽할까?



가격을 환산을 할 수 없지만 그런식으로 홍보하는데

광고비를 책정한다면 이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될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무한도전과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간접광고를 해왔다.


정당한 PPL광고를 수주해서 눈쌀을 찌푸리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광고를 진행하는건 이해가 갈 수 있지만,

자신의 인기와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회사의 제품을

모르는척 하면서 방송에 등장시키는 건,

어찌보면 직권을 남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박명수씨가 일찍 사과를 했고,

논란이 일단락 되는 분위기이지만,

앞으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안생겼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멤버중에 박명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본인의 파급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본인이 잘 알기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표적으로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인기장수 개그맨인 이경규가

이런점에서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사실 저번주 무한도전 방송은 정말 너무나도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다

정말 오랜만에 무도를 봤는데, 정말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머리에 랩을 씌워서 치수를 재는 장면을 보고 미친듯이 웃었고,

무한뉴스를 하면서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는 박명수를 보며 목이 아플정도로 웃었다.


항상 큰웃음 빅재미 정말 재밌고 보고 있는데,

불미스러운 일은 안일어 났으면 좋겠다.